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관? 성격?

안녕하세요.
@subini 에요.

저는 제 자신이 생각해도,
참 피곤한 성격의 소유자인것 같아요.

회사 책상에서 처음 생각한대로 셋팅 후 위치가 절대 바뀌면 안되고,
(위치가 그냥 위치가 아닌 노트북과 모니터의 각도, 키보드와 마우스의 위치 등.. 섬세한..)
운전 도중 중간에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수정이나 조치를 해야하고,
(뭔가를 먹다가 바닥에 떨어뜨렸으면 바로 차를 세워서라도 찾아 주워서 버려야 하는,,)
밥을 먹고 나서는 최대한 빨리 설거리를 해버야 합니다.

그렇다고 집을 아주 깨끗하게 청소하는건 아닌데,
여러 사항 중 위 세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뭔가 저를 옭아매고 있는것 같아요.
생각과 동시에 당장 하지 않으면 업무든 운전이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못하는..

아우, 글 쓰면서도 피곤하네요.
고쳐야지 고쳐야지 생각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