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어 한해의 투자를 회상해보다..

올해 1년 동안 때때로는 밤까지 새며 트레이딩을 했던 내 업비트 계좌는 박살이 나고, 작년 말 부모님께 이제 주식을 시작해야한다고 설득하고, 내가 주제도 모르고 계좌 관리를 약속했지만, 주식을 사놓고 내 돈도, 내 명의도 아니라서 귀찮아서 거의 들어가보지 않고 방치했던 부모님의 키움증권 주식계좌는 상당한 수익률을 찍은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도 내 종목 선정이 좋아서 나온 것이 아닌 역대급으로 높았던 시장 수익률을 그저 따라간것이다..)

나는 트레이딩에 재능이 없구나...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돈 버는거구나 ...

다음 해에는 그냥 거래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가만히 있어보려고 한다.
내 한계를 너무나도 명확하게 깨닫게 해준 한해였다. ㅠㅠ

판단력이 좋아서 미친듯이 움직일때마다 돈을 버는 사람이 있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은 사람도 있는데, 그동안 나는 내가 전자가 아닐까 하고 오만한 착각을 했는데 나는 후자였다..

한해를 마치며 올해 내 투자 행위에 대해 짧은 소감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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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years ago 

코인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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