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 '아리까리'한 불법들이 대상

모범택시가 강한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몰입감을 높여가면서 긴박한 상황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제훈이 핸들을 잡은 차에 점점 가속도가 붙어 이제 고속주행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위험도는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10503_220805.jpg

모범택시는 소위 법망을 펼치기에는 소위 '아리까리'한 합리적 불법에 대해 응징을 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실에서라면 모범택시에서 저지르는 범죄 유형은 잡아내거나 색출하기 매우 난감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이라면 다 묻혀지거나 흐지부지 될 확률이 높은 사안들입니다.

그야말로 법이 사각지대에서 돈없고 백도 없는 서민들은 어디 하소연도 못할 사건들 입니다.

이제훈이 신입사원으로 위장하고 들어간 회사는 매우 독특합니다.

인색하지 않으나 어딘가 무례하고 용인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인권유린이 밥먹듯이 자행되지만 이는 모두 돈 앞에서 아무일 없는 것처럼 해결됩니다.

이 회사의 사주는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황금만능주의가 이 회사에서는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사장은 실내에서 킥보드를 타고 다니면서 그야말로 돈을 뿌립니다.

맘에 드는 사원이 있으면 파격적으로 인사를 적용하고 사병처럼 부립니다.

구린 구석이 많은지 조직 신고식도 매우 요란합니다.

스파이를 취조하듯이 사적으로 고문을 하고 이를 참아낸 사람만 자기 사람으로 발탁합니다. 이제훈은 슬기롭게 공포를 이겨내고 위장 취업하는 회사의 핵심부서 입사에 성공합니다.

이제훈 역시 고문을 받고 린치를 당했으나 이를 악물고 참아내 두둑한 신임을 받아냅니다. 이제훈이 의심의 여러관문을 뚫었지만 여전히 미심쩍다고 생각한 조직에서 마지막 관문으로 장치를 한 것입니다.

이제훈은 특별대우를 받고 사장의 측근이 되기 위한 첫번째 관문을 통과한 것입니다. 겨우 큰 관문을 돌파했지만 이제훈의 복수 대행은 약간 차질을 빚을 것 같습니다.

이제훈이 속한 택시회사에 큰 위기가 닥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적 복수극의 조력자 역시 범죄단체 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인공들처럼 맴찢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영리를 위해 뭉친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견해차도 심하고 목적도 완전히 달라 바로 이런 지점이 약한 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고 결국 이런 약한 지점에서 사달이 났습니다. 이제훈이 잡아준 차지연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무시무시한 범죄자가 탈출한 것입니다.

모범택시와 파트너 십을 이루고 있는 회사는 정의보다는 돈이 우선입니다.

파트너사가 다른 꿍꿍이로 일관하면서 모범택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 같습니다. 파트너가 운영하는 회사는 미스터리한 구석이 많습니다.

이쪽은 적이 될 가능성이 많은 빌런입니다. 자칫하면 양쪽에서 샌드위치가 될 형국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난국을 헤쳐나가 회사도 구하고 목적도 이룰지 궁금합니다. 악으로 악을 징벌한다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더 강한 적을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상쾌한 사이다를 마신 것 같은 시원함만 지속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635.72
ETH 2597.20
USDT 1.00
SBD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