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에 담은 내 글] 외로움의 벽

Screenshot_20210603-115032~3.png

외로움은 내가 혼자일 때만 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것들이 나에게서 멀어져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외로움의 벽에 가까워 질 때 외로운 것이다. 목적지 근처 어딘가에 서있는 외로움의 벽 앞에 다다르면 외로움이 느껴진다.
열심히 달려오기만 할 때는 모르던 감정을 추스르면서, 그 벽을 넘어야 할 지 돌아서야 할 지 아니면 벽을 허물어야 할 지 결정을 해야한다.

외롭다면 거의 다 왔다는 것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자.

Sort:  

사진은 마포구 연남동 기찻길 공원 입구에서 찍었습니다.

start success go! go! go!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8470.49
ETH 2617.16
USDT 1.00
SBD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