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잘 다녀왔어요.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edited)

지난 포스팅에 남편 수술때문에 잠깐 병원 다녀온다 이야기 했지요.
수술 잘 끝나고 잘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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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시간이 한 15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거라, 저 없이 수술 받구요.
제가 병원에 갔을때는 마취가 남아있는 상태라 오히려 컨디션이 좋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마취가 풀리니까 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대상포진때 진통제가 안들어서 고생한터라
미리미리 진통제 추가 요청하고 하룻밤 자다깨다 하면서 보냈습니다.

3인실 입원이었는데.. 환자는 두명만 있었어요. 아마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들이 급하지 않은 수술은 미루나봐요.
둘째 날이 되니까 그나마 저쪽 침대 환자분도 퇴원해서, 3인실에 남편이랑 둘이 있었어요.
보고싶은 티브이 보고, 간식으로 준비한 한라봉 까먹고 놀다가 저녁 먹고, 약 먹는것까지 보고 저는 일단 집으로 돌아왔어요. 하룻밤쯤은 혼자 잘 수 있다고 해서요.

첫째날 밤에 잠을 설쳐서.. 저도 둘째날 밤에는 꿀잠자고...
세째날 새벽에 다시 병원에 가서 퇴원 수속 하고 집에 왔습니다.

남편은 아직 통증이 좀 남아있어서 2~3일간 집에 있을 예정이고 저만 출근 했는데..
지금도 카톡으로 업무지시 중입니다. ㅎㅎ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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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병원생활하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ㅠ 고생 하셨네요. 남편분이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예요. ㅠ

(속닥속닥... 사실 좀 엄살쟁이기는 한데... ) 다행히 진통제를 계속 먹어야 하거나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다행이에요. ㅎㅎ
진짜..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있는거 너무 불편했어요. 귀가 젤 아프더라구요.
잘때도 마스크... ㅠㅠ

 4 years ago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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