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그 스테이크 테스트 중이에요.

지난 포스팅 중에 테스트중인 햄버거 스테이크를 살짝 언급 했는데요.
요즘 계속 테스트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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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햄버거 스테이크 역사는 꽤 오래 되었는데요.
처음 제 손으로 만들어본건, 1996년!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갔을 때였어요.

밥에 김치를 꼭 챙겨먹지 않아도 되는 식성이라
한달에 한두번, 짬을 내서 다진 쇠고기랑 채소들을 버물버물해서 햄버거 패티를 10개씩 만들었습니다.
냉동 해두고 하나씩 꺼내 구워 먹었지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아무때나 요리법을 찾아볼 수 없는지라, 순전히 제 머리속과, 간접 경험(주로 소설에서 보았던) 으로 요리를 해먹던 시기였어요.
저의 주식은 토마토소스 파스타랑 햄버거 스테이크, 그리고 샐러드 였답니다.
냉동했던 햄버거 패티에서 살짝 고기냄새가 나는건 아쉬웠지만... 소스로 덮어버리기도 하고, 집에 놀러온 친구들도 잘 먹어서 별 문제의식 없이 지냈지요.

요리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요리 자료들도 더 찾기 쉬워지면서 테스트에 테스트를 거듭하며 단점을 보완하는 레시피는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금 테스트중인 햄버그 스테이크는 온라인 판매용입니다.
냉동상태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냉동 후 발송, 해동의 과정을 거쳐서 먹게 되는 거라 식감을 잡는게 중요해요.
재료의 비율을 달리 바꿔보고, 소스의 구성도 조금씩 바꿔보면서 테스트를 하고 있답니다.

일단 요 제품은 85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마토소스를 조금 넣어 더 붉은 소스를 만들고 싶네요.
레나의 요리 테스트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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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님 정말 멋지셔요 ~
재미있을거 같은데 ~ 막상 업이 되면 힘들겠지요?
레나님 요리 테스트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업이 되면 힘들긴 한데... 원래 먹는거 좋아해서 나름... ㅋㅋ
그래도 사실 남이 해주는게 젤 맛있어요.

 3 years ago 

오마이갓!!! 햄버그 스테이크를 직접 만드신다니>_< 금손이세요!!! 저도 먹어보고싶네요 : )

판매 시작되면 스티밋에도 소문 낼께요. ^^
제가 만들었지만.. 먹을만 하거든요.

 3 years ago 

네에^^ 소문 많이 내주세요~~ 기대할게요!ㅎㅎ

우와 비주얼만봐도 진짜 먹음직스러워요! 판매 시작되면 스티밋에도 공유해주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반갑습니다
보팅+팔로우 하고 갈게요
자주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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