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폴란드, 우쯔(Łódź)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폴란드, 우쯔(Łódź)
우쯔(Łódź)는 폴란드의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우리나라로 치면 대전과 같은 교통의 요지인 도시이다.
동쪽으로는 수도인 바르샤바(Warsaw), 남쪽으로는 옛 수도인 크라쿠프(Krakow), 남서쪽으로는 아름다운 도시 브로츠와프(Wroclaw), 서쪽으로는 베를린으로 가는 길목의 대도시, 포즈난(Poznan)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항구 도시인 그단스크(Gdansk)를 연결한다.
사실 폴란드 친구들에게 우쯔에 관하여 물어보면 참 못 생긴 도시라고들 많이 말한다. 자연이나 혹은 건물의 양식 등이 매력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수도인 바르샤바와 그리 멀지 않으면서 공업단지로써 일자리가 많은 지역이라고 다들 생각하는 것 같다.
하루는 여자친구인 올라에게 폴란드인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도시 중 하나인 브로츠와프(Wroclaw)를 소개하려고 왜 그리 생각하는지 이유를 묻다가, 우쯔(Łódź)에 관해서도 물었는데 위와 비슷한 답변이 돌아왔다.
처음에는 브로츠와프(Wroclaw)가 아름다운 이유는 과거에는 독일의 영토였기 때문에 폴란드와 독일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그렇지 않은가 싶기도 했는데, 여행을 해보니 공원이나 거주지 등의 구역이 잘 나뉘어져 계획적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남쪽에 위치한 크라쿠프(Krakow) 또한 이와 비슷하다.
내게는 이전에 방문한 비드고슈치(Bydgoszcz)가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규모는 대도시들과 비교하여 조금 작지만, 청계천과 비슷한 물이 흐르는 계단에 발을 담그며 맥주를 마시는 매력이 있다.
또 동남쪽에 있는 루블린(Lublin)이라는 도시는 전통 슬라브계열의 건축물들이 풍기는 색채가 있다.
뭐 아무튼 우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면, 흠 내가 생각해도 폴란드친구들 말대로 딱히 폴란드의 색깔이 많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현대적인 건축물로 새로 지어진 아주 큰 기차역이 매우 매력적이고, 건물 벽면을 뒤덮은 그림들이 많으며, 사진에 보이는 형형색색의 특이한 벤치 의자는 가히 칭찬해줄만 하다. 오래 된 건물들도 도심에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대개 현대적인 건축물들과 빌딩 그리고 공장 등의 도시 느낌이 많이 있다.
풍경이 아기자기 하네요 오옷
네!
폴란드에서 가장 인기 없는(?!) 도시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요 ㅎㅎ 그래도 또 우쯔에 가면 나름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