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파파 홀덤일기] 003 - 홀덤 맛대맛!! 리버에 띄워먹는 참맛!!

안녕하세요, 니나파파 입니다. ^^

홀덤이라는 게임을 하다보면 짜릿한 승리도,
말도 안되는 (바로 납득이 안되는) 패배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날그날 플레이했던 핸드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진 최소 2장씩을 업로드 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홀덤 맛대맛 입니다. ^^

맛있었던 핸드1

20220322_011218.jpg
혼돈의 카오스였던 데일리 3프리 토너먼트..

얼리포지션에서 '안봤다 올인' (블라인드 올인)을 외치셨던 사장님이
스타팅 스택인 3만칩을.. 핸드도 확인 안하고 팟에 밀어넣으셨습니다.
뒷집은 스냅콜, 저는 AQ 클럽 수딧으로 역시 스냅콜,
제 뒷집 사장님은 잠깐 고민하시다가 역시 콜.

4웨이 올인팟이 열렸고..
안봤다 올인 사장님은 3s6c 옵숫,
뒷집 사장님은 Q파켓,
저는 AQ 클럽 수딧,
제 뒷집 사장님은 AhJs 옵숫..

플랍은 Kh 3c 7d가 깔렸습니다.
안봤다 사장님은 3을 히트시켜서 싱글벙글..
(아직 Q파켓이 이기고있는데 말입니다..?)

저에게는 그다지 희망이 없는 플랍이었네요.
Q가 떨어지면 Q파켓이 Q 셋으로 이기고..
에이스는 제 뒷집 사장님이 한 장 블락하고있어서
바닥에 깔릴 확률이 더 희박하고..
리바인 할 생각을 갖게 만드는 플랍이었습니다.

그런데..
턴에 10s가 깔리면서 일말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바닥에 K과 10이 깔렸으니 .. J 것샷 마운틴스트레이트 드로우..!!
그런데 J도 뒷집 사장님이 한 장을 빼버려서
설마 뜨겠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리버에 Jh가 떨어지면서
저는 마운틴 스트레이트 가 메이드 됐습니다!!

아니 이게 머선 123456789 ?! :D :D :D
세상에 마상에.. 턴 리버 러너러너 메이드라니 ㅋㅋ

4웨이 올~~ 스윙!!!

말도 안되는 운빨이 합쳐져 맛있는 팟이 열렸었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xD

맛있었던 핸드 2

20220322_011923.jpg
몇 핸드 뒤, 또다시 AQ 수딧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얼마를 레이즈해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제 앞집에서 '저 핸드 봤어요' 올인이 나왔습니다.
제 스택은 26만칩이 조금 넘었었는데,
상대 스택은 24만칩이었습니다.

이기면 압도적 칩리더,
지면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인 상황..

상대 핸드가 뭘까,
AA KK QQ? JJ? AK?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만..

프리플랍 올인이 가능한 마지노선이 AQ 수딧이라,
"옷입었으면 플랍은 봐야지! 콜!"을 외쳤습니다.

뒷집들은 모두 폴드.

핸드오픈!!
프리플랍 올인을 외쳤던 상대 핸드는
의외로(?) 약한 핸드인 Qh9d . .
제가 AQ 수딧이니, Q은 제가 잡고있는 상황.
'결대로만 가자!'를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ㅎ

플랍은 3s 7c 4c .
줄사연도 없고, 플러시 사연도 없어서
상당히 안전한 보드가 깔렸습니다.

이어서 턴은 Kh, 리버는 Ah가 깔리면서
A 원페어로 승리하면서 빅팟을 가져갔습니다!! ^^

상대가 K파켓이나 AK였으면 속절없이 졌을 판이었는데,
운좋게 약한 핸드를 상대로 결대로 팟을 가져가서 기뻤습니다. ^^


맛이 갔던 핸드

20220322_010442.jpg
위에서 프리플랍 '안봤다 올인'을 외쳤던 사장님이,
리바인 하자마자 또(ㄷㄷ;) 안봤다 올인을 시전.

저는 Kh Tc 마지널한 핸드로 콜을 했습니다.
그리고 MP에서 한 분이 콜.

쓰리웨이 올인 팟이 되었습니다.
MP는 9파켓,
안봤다 올인 사장님은 커뮤니티 카드가 다 깔리면
핸드를 오픈하시기로 했습니다.

플랍은 6d Kd 7c.
일단 저는 탑페어를 히트시키면서 승률이 높아졌습니다.

턴은 Jh, 리버는 3c.

상대적으로 안전한 카드들이 깔리면서
일단 9파켓을 상대로는 이긴 상태.
바닥도 드라이하게 깔렸겠다,
상대는 플러시 메이드도 시킬 수 없는 보드였습니다.

안봤다 올인 사장님은 1장씩 카드를 오픈하셨는데..
첫장이 4s ..
(이때부터 뭔가 스멀스멀 불안함이 ..)
보드에 3, 6, 7이 깔려있는 상태라
뒷장이 5면 34567 스트레이트가 되는 상황. ㄷㄷ;

그리고 뒷장을 오픈하셨는데..
네, 그 불안함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5c가 나오면서 스트레이트 메이드 ㄷㄷ;;;;;;

"아 ~~ 맛이 간다 맛이 가 !!"

안봤다 올인 -> 스트레이트 감동실화냐.. ㅠㅠㅋ
플랍 깔리고 끊어치기로 베팅했으면
절대로 못따라왔을 핸드인데..

남의 빵꾸는 뭐 이렇게 잘뜨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20220322_014847.jpg
주황색이 1,000 칩, 노란색이 10,000 칩입니다.
스타팅 스택이 3만칩인데, 몇 분을 주님 곁으로(?) 보낸걸까요..
(+ 만칩을 잠그겠다는 강력한 의지 ㅋㅋ)

20220322_014855.jpg
블라인드 레벨 5에 4웨이가 되버린 이 상황은 뭔가.. ㅋㅋ;
이 판도 결대로(?) 1등을 하면서 트로피를 획득 했습니다! ^.^


넘기는 짜릿함도,
넘어가는 아쉬움도 있는 게임이 홀덤 아닐까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오늘도 굳런하세요! ^____^

묻고 떠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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