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큐레이션]@parisfoodhunter 가 알려드리는 7가지 파리 맛집 찾는 방법

in Korea • 한국 • KR • KO5 hou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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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파리지앙 TV 영상 캡쳐)

스팀잇 @goodpost-kr 에서 주관하는 제 1회 포스팅 큐레이션 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떤 주제로 포스팅 할까 고민 많이 하다가 제 스팀잇 아이디인 @parisfoodhunter 처럼 프랑스 파리 맛집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parisfoodhunter가 알려드리는 파리맛집 고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제가 파리에서 5년 이상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첫째, 에펠탑, 루부르 박물관, 몽마르트 등 주요 관광지 근처에 있는 식당들을 피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관광지 근처에 동시에 관광객이 모이는게 당연하고 바쁘니까 진정한 요리사가 요리하지 않고 METRO 라고 하는 창고형 식재료 판매점에서 미리 조리가 다 된 냉동요리를 해동하고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뎁혀서 나오는 식당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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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식당 입구 칠판에 분필로 메뉴를 적어 놓은곳이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주 단위로 메뉴가 계속 바뀐다는 것은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신선한 요리를 한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지나치게 다양한 메뉴 가지수가 많은 식당은 피하셔야 합니다. 샐러드 종류 8 - 9개, 피자 종류도 20개가 넘으면 인스턴트 냉동 식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뉴판에 전식 3 ~4개 본식 3~ 4개 후식
3 ~ 4개 등 음식 총 가짓수가 10개서 12개 사이가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넷째, 관광지 보다는 주택가 주변에 식당이 위치해 있고 50대 이상 남성 프랑스인이 혼밥 하고 있는 식당이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스팀잇에서 이미 포스팅 했던 파리 중국 사천 요리 전문점 Chez Yong 식당이 이 카테고리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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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미슐랭 별이나 빕 구르멍(Bib Gourmand) :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식당 라벨, Rungis La Qualité 는 랭지스라는 파리 남쪽 오를리 공항 근처에 있는 국제 농수산물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라벨, Fait Maison = 홈메이드 요리 라벨 등이 식당 입구에 붙어 있으면 일단 맛집의 기본은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섯째,구글(Google)에서 검색하고 식당 리뷰가 최소 800개 ~ 1,000개 이상 달려있고 평점이 5점 만점에 4.7 ~ 4.8점인 식당이 맛집입니다.
한국인들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많이 하는데 주 이용자들이 한국사람들이기에 이곳에서 파리 맛집 치고 들어간 식당은 여행자 맛집 기준 식당이 한국 여행자들이기 때문에 이런곳에 가시면 한국인들이 모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8년전에 에펠탑 근처 괜찮은 비스트로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로컬 맛집이었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서 음식의 퀼리티가 떨어지고 결국은 나중에 이 식당이 문을 닫은 사례도 있습니다.

일곱째, 요즘은 틱톡 동영상을 보고 트랜디한 로컬 음식 맛집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두서 없이 쓴 제 포스팅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제 인스타 그램 http://www.instagram.com/parisfoodhunter 팔로우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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