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아르바이트 18일차

안녕하세요 mandarins2 입니다 ^_^/ 오늘은! 주말이라 오픈하는 날이에요~ 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펄 삶고 있는데 한 손님이 16잔을 주문하신 이후에 주문이 엄청 밀렸어요… 사장님응 주말에 항상 바쁜 걸 모르시나 왜 알바생은 저 혼자인 거죠? 제가 무슨 몸이 두 개도 아니고 ㅠㅠ 사장님 본인은 손이 느린 걸 모르시는지 세월아 네월아 커피 추출하시는데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뒤에 음료가 다 블랜더로 갈아야 하는 음료인데 저 보고 커피 컵 좀 만들어 달라고 하시네요;; 주말에 사장님이랑 일하기 싫은 것도 있고 평일 주말 다 나가서 힘들어서 주말에 못 하겠다고 저번 주에 말씀 드린 건데 오늘 갑자기 주말에 한 명 고정적으로 구하면 오픈 계속 할 거냐고 물어보길래 싫다고 거절했어요 ㅋㅋㅋㅋ 저도 쉬고 싶어요… 오늘은 그래도 점장님이 저 퇴근하기 전에 나오셔서 정시간에 퇴근해서 너무 좋았어요~ 퇴근하고 난 후에 엽떡을 시켜 먹었어요 엽떡 점바점에 걸린 것 같아요 이사 오기 전에 시킨 곳과 너무 비교되는 양과 맛… 다음부터는 엽떡은 다른 점에서 포장해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