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지만, 한명이 사정이 생겨서 못 가는 바람에 춘천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의암호에서 물레길에서 카누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200kg 무게초과 때문에 못 탔네요.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다이어트가 유행인데이 참에 자극을 받아 도전할(까 말까)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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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춘천 여행에서는 철판 닭갈비를 먹어서 이번엔 숯불을 먹어보자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숯불이 더 취향에 맞습니다. 배부르게 먹으려면 제 기준으로 5만원정도는 써야할 것 같았습니다. 식비때문이라더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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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 배를 채우고자 바로 옆 카페에서 커피타임을 가졌습니다. 날씨기 좋아 넓직한 야외에서 커피 한잔 했는데 여행 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감자빵을 파는데 맛있어서 한박스 사왔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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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의암호 물레길 코스를 돌았습니다. 한바퀴 4시간 코스지만 쉬엄쉬엄 반바퀴 정도 돌아서 3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남한강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꽤나 자주 갔었는데 의암호물레길도 이에 못지 않았습니다. 자전거 말고 트레킹하시는 분들도 많아 속도를 내기엔 위험했습니다.

당일치기로 서울근교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춘천여행 강추드립니다.

닭갈비 : 토담 숯불 닭갈비
카페 : 감자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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