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과 맞춤법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edited)

대선 후보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한 후보가 자꾸 맞춤법을 틀린다..하..

공개석상의 방명록에
사진으로 떡 하니 남는 글귀인데 말이다.
저번에도 정확한 뜻을 모르는지
단어 선정 오류로 놀림감이 되었는데
이번에 또 이슈가 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어휘가 너무 부족해
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다.
당장에 수능 국어 성적이 떨어진다.ㅎㅎ
왜 그렇게 어휘력이 떨어질까를
지인들과 토론?한적이 있는데
우리 어릴적 국민학교 시절엔 주입식?으로
국어 숙제로 단어 뜻을 쓰고,
반대말 비슷한말 적어오는 숙제가 늘 있었다.
그런 숙제를 어릴때부터 하면서 단어에 익숙했고
학교를 마치고는 딱히 할일이 없어 집에서 뒹굴며
책도 보고, 노래 가사 따라 적고 (그당시 노래 가사들은 다 시(詩)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지 않았나 싶다고 결론?을 내렸다.
지금 아이들은 이런일들이 자연스럽지 못하여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대선 후보 그분은
나보다 윗세대?인데
요즘 세대의 맞춤법과 어휘력을 장착하신듯 하다.
그런 방명록 글귀는 미리 한번 생각해보고, 확인해볼
시간적 여유도 있었을텐데
또 이런 일이 반복되니 좀 그러하다.

너무 아름답고 멋진 사람(그분 아님, 예시임)을 보고 기대하다가
이야기 하는 순간 이에 고춧가루랑 김가루가 붙어 있는걸 보고
헉..하게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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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맞춤법을 틀린거라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다시 보니 현재의 오월 정신이 왜곡되어있고
삐뚤어져서 반듯하게 다시 세우겠다는 뜻으로 읽혔어요.
어제 사과하러 간 건 쇼였던거죠~
전두환을 찬양하던 사고방식이 바뀔리
없습니다.

아 그렇군요.
지금 보니 기사들도 그렇게 갑론을박중이네요.
저도 그렇고 저번 실수가 오버랩되어 더 그렇게 읽혀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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