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가을인가

지난주 까지는 여름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정말 긴 팔을 꺼내 입을 날씨다.
우리나라 사계절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옷이 계절별로 다 필요해서 옷을 사도 사도 모자란 기분이 든다.
작년엔 뭘 입었는지 옷장을 보니 또 입을 게 없다.

그러고보니 스팀 시작하고 나서 쇼핑도 거의 안한다.
원래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이젠 스팀 사는 걸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
(물론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물욕은 확실하게 줄었다.)
언니 말이 맞았다.

지난주에 스팀을 또 좀 샀는데 그 뒤로 내가 산 가격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길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언니 말을 믿고 신경을 쓰지 않기로 한다.

올 가을에는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고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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