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선수 교체 - 냄새, 쓰레기 없어야 선택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80545571
밥상 선수가 교체된다한다.
조건은 냄새, 쓰레기가 없어야...
어릴적 즐겨 먹던 갈치와 굴비는
냄새와 가시처리등으로 점점 매출이 줄고
연어가 그 자리를 매꾸고 있단다.
과일도 마찬가지..
고급 품종으로 추앙받던 거봉마저
껍질과 씨 배출이라는 최대의 난적으로
샤인머스킷, 댈라웨워같은
껍질째 먹는 달달한 포도종에게
그 왕좌를 내어주고 있단다.
쓰레기통도 찾아 보기 힘들고,
아무렇게나 버려도 되던 시절이 아닌
종류별로 분리, 음식 찌꺼기는 또 따로 분리
에너지 소비가 많은 이 시대에
먹고 치우는 에너지도 만만치 않다.
그러고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도 포도랑 수박 살때마다 주저했었다는 생각이 든다.ㅎㅎㅎ
자연뿐만 아니라 우리 삶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고 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