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캬라멜과 아이셔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본격적으로 시험공부를 시작한지 3일차..가 되었습니다만, 뭔가 제대로 되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도 확 늘어 기상시간도 밀린 데다 집중도 그다지 잘 되지 않아서, 매일매일 공부 시작 시간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식사 시간도 점점 밀려, 오늘은 첫 끼를 오후 5시쯤 먹었네요. 두 번째 끼니를 아직 먹지는 않았으나, 야식으로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주변 사람들은 커피를 참 많이 마시더군요. 각성 효과도 있고 잠도 깨우는 효과가 있어서 애용하는 듯 싶은데, 사실 저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 시험기간에 애용하진 않습니다. 물론 한번씩 활용하기는 하지만요.

대신에 다른 간식들로 당을 보충하고 잠을 깨는데, 지난 자격증 시험을 공부할 때에는 새콤달콤 레몬맛을 즐겨 먹었고, 오늘은 그저께 마트에서 사 온 아이셔와 밀크캬라멜로 집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실 커피처럼 무슨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제가 좋아해서 먹는 것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안 먹는 것보다는 집중이 잘 되긴 합니다. 입도 심심하지 않고, 자극도 나름대로 들어오고 말이죠.

시험은 다음 주 월요일에 하나, 수요일에 두 개가 끝입니다. 두 과목은 과제 대체인데, 일찍 끝내버리는 게 마음 편해서 다 끝내버렸네요. 남은 5일 간 3과목인데, 한 과목은 아직 강의도 다 듣지 않아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또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다른 과목부터 하고 있습니다.

막 전학기의 종강이 다가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