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을 챙기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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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오늘은 군대 후임의 생일이었습니다. 카톡으로 안부 인사와 생일 축하를 보냈네요.

갈수록 만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워낙에 잘 되어있어서 생일에 선물을 보내는게 참 보편적인데요. 접근성이 너무 좋아지니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연스레 누군가의 생일에 커피 한 잔이라도 사는 게 너무 당연해져서, 생각보다 생일선물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덜 친한 친구는 4100원짜리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조금 더 친한 친구는 만 원 대 선물을 주고, 정말 친한 친구들은 2만원 내외의 치킨 한 마리정도를 보내 주는데, 이걸 합치면 1년에 100만원 이상의 지출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생일에 많이 받긴 하지만, 그런 기프티콘이 필수는 아닌 만큼 괜히 선물함에 쌓여만 가는 것 같네요.

그래서 최근에는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도 정말 친하지 않으면 선물은 생략하는 것 같습니다. 안 받으면 괜히 서운할 수는 있지만, 받고 안 주는 건 어렵기 때문에 생각보다 선물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덧 수요일이 끝났습니다. 정말 코트를 껴입어도 추운 날씨네요. 정말 겨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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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들이나 지인분들이 많으신가보네요. 아는사람들 생일선물까지 챙기려면 끝도없겠죠.
선물은 부담없는선까지만 하는게 맞다고 봄니다.

아직 대학생 신분이라 거리감이 애매한 관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선을 딱 정하기가 어렵네요ㅠㅠ

카카오톡에 생일표시가 떠서 간만에 안부 묻고 챙기는건 좋은데, 확실히 기프티콘 없이 축하만 보내면 실망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도 있죠. 카카오톡의 마수입니다ㅋㅋㅋ

맞아요 그 선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ㅠㅠ 생일 챙기는거만 해도 사실 누군가에겐 감동일텐데 말이에요.

 3 years ago 

어서 코로나 끝나서 생일 선물은 대면으로만~! ^^
카카오 기프티콘 따위 꺼져랏~!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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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누군가를 빨리 대면으로 만나는 게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받은 선물들이 쌓여있는데... 사용을 안하니...
가끔은 돈으로 환불도 해주더군요 ㅋㅋ

맞아요 저도 2년 이상 지난 선물은... 더 안 쓸 것 같아 환불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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