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폭력보다 무서운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이 폭력보다 더 무섭고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마약도 단기적으로 환각을 일으키는 강한 마약보다 조금씩 즐거움을 주는 생활 밀착형 마약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작은 효과라도 계속 누적되는 것들은 세포를 바꾸고, 생각의 구조 자체를 바꿔 버리기 때문입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에게 ‘생각의 무기력’이라고 하는 습관을 심어 줍니다. 우리 뇌는 충격의 크기보다는 빈도에 훨씬 더 강한 영향을 받습니다. 큰 무기력을 한 번 경험하는 건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라이팅에 의해 작은 ‘생각의 무기력’이 반복해서 쌓이게 되면, 뇌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제 움직이지 말자’고 말이지요.
그래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유난히 해 봐도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지속적으로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상대가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어도 이런 상황이 자꾸 일어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니까요.
책 ≪타인의 마음≫ 중에서…
주지교는 5.20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네티즌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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