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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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아들과 함께 산책 같은 가벼운 등산을 했다. 봄기운 완연한 따뜻한 날씨였지만 나무와 들풀들은 여전히 겨울 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거친 호흡을 가다듬으며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아들 왈 아빠 위도 좀 보면서 걸어 가세요 라는 말에 하늘을 보니 그제서야 푸른 소나무잎과 하늘이 내눈에 들어 왔다.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앞을 멀리 내다보는 여유가 점점 사라지는것 같다. 조급해 하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멀리 내다볼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자 노력하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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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도 언른자라서 저와함께 등산도 하고 했음 좋겠네요...
이제 21개월 입니다 ㅜ

너무 이쁠때죠. 저야말로 21개월 아들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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