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파키스탄 사람 만난 썰

사실 제목은 상당히 흥미로운데(아닐수도 있구요) 반해 실상은 별거 없습니다. ㅋㅋ

귀가를 하는데 원래 제가 버스 안에서 그림을 종종 그리거든요.
스팀펑크나 얼렁 그려야지! 하면서 그림을 그리려는데
어떤 외쿡인 분이 옆자리에서 갑자기 아티스트냐구 구글 번역기로 묻더이다.
디자이너라고 했더니 사람 그릴 수 있냐구 묻길래

그 사람을 그냥 그려줬어효 ㅎㅎ

ㅋㅋㅋㅋㅋㅋ

보아하니 대학생이라고 하고, 우주과학? 을 배우고 있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식상하지만 그분의 머리에도 토성 고리를 그린 작은 일러스트를 그려줬더이다.

막 각잡고 그린게 아니라 정말 손가는 대로 그린거라
사실 그리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꽤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ㅎㅂㅎ

image.png

초큼 개인적인 신상 질문을 하길래 부담스러워서 약간의 뻥을 좀 쳤는데,
아무튼 모 예술을 좋아하시는 걸 보아하니
사람 자체는 좋으신 분 인 듯 합니다(?)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고 이메일에다가 같이 보내줬어요 ㅋㅋ

재밌는 하루였네요 ㅎㅂㅎ

이김에 공모전에도 추가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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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머머리였군요 !

ㅋㅋㅋㅋㅋ 수염은 있더라구요.. ^^;

금~손 멋지십니다
파키스탄분 너무 좋아 하셨을껏 같아요

크크 그랬던 것 같아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당!

우 우왕 - 카모님을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파키스탄분께 신기한 경험을 선사하셨군요. 일러스트 아름다워요. 저라면 무지 기쁘고 신기해서 일기장에서 썼을거에요 ㅋㅋㅋ

쿄쿄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 뿌듯해지네용 >_<

오오ㅎㅎㅎ 느낌 있는데요?? ㅋㅋㅋㅋ
카모님덕분에 그 파키스탄 분도
한국에서 엄청 소중한 추억거리가 생기셨겠네요!! 'ㅡ' ㅎㅎㅎ

그러게여 ㅎㅎ
이런 사소한 취미가 좋은 데에 쓰일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여 ㅇㅂㅇ

우와! 실력자시네요. 그분 되게 좋아하셨을듯 합니다. ^^

하핫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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