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 한량박의 끼니
점심 먹기 전에 간식
삼립 진한 크림치즈 휘낭시에
찐하게 내린 아아에
휘낭시에 하나면
달달함 보충 제대로다
어쩜 이리 조합이 잘 맞는지
두 개 먹을뻔했네
'분명 3분 시리즈가 남아있을 건데..'
하며 가장 높은 찬장을 열어보니
카레 약간매운맛, 카레 일반맛, 짜장, 함박스테이크 등등..
여러 개가 쪼르르 줄맞춰 있었다
자주 먹진 않아도
참치, 스팸, 3분 시리즈는 구비해둬야 맘이 편한 것
몬쥐알쥐?
시원한 어묵국과
들기름 넣어 꼬순내 솔솔 나는 단무지 무침을 반찬으로
점심 클리어
엄마가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고기 좀 끊어오셔서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구워 먹었다
고기 질이 괜찮았던 것이
첫 입에 소금과 쌈장 그 아무 것도 찍지 않았는데
잡내 없이 아주 꼬숨하였다
고기를 끊다
잘 안 쓰는 표현이지만 가끔 육끼랑 장난칠 때 씀
가령..
"어케 오늘 겹살이 좀 끊어다가 따악~
쐬주에 따악~"
이런 식으로..
점심에 먹었던 국과 같은 어묵국인데
이 어묵은 큰누이가 부산 갔다가 사온 거임
엄마가 어찌나 어묵국을 잘 끓이셨는지
안주로 먹었으면 클날뻔했다
소주 한 짝은 문제 없었겠음
(은 주량 두 병..^^;)
오늘도 잘 먹은 하루~!
한량박의 끼니
@jeong191
요즘 포켓몬빵이 핫하던에 못사셨나봐요ㅎ
부산어묵 좋죠
어딜가든 남동생을 위하는 누이 사랑
대단해요~^^
며칠 전인가요?
미운 우리 새끼에 임원희가 나와서 빵 사려고 엄청 돌아다니더라고요ㅎㅎ
저도 어릴 때 포켓몬 빵에 있는 스티커 모으려고 빵 무지하게 먹었었는데..
ㅋㅋㅋ편의점 가도 잘 안 보이던데
주말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ㅎㅎ
누이들 덕분에 이것저것 맛난 거 많이 먹어보네요ㅎㅎ
몬쥐알쥐요... 없으면 허전함. ㅎ
역시 국민 공통사항..인가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