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는 미국 달러를 위협하는 중국의 무기?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이것은 페이팔을 창시했고, 페북의 초기 투자자이며, 이더리움과 이오스의 초기 투자자인 독일 출신의 미국의 VC인 피터 틸이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중국의 BTC 채굴의존도는 이미 60%를 넘어선 상태이며, 두번째로 높은 미국의 경우는 10%대에 머무르고 있어서 실제로 앞으로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중 가장 외부의 압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BTC가 중국의 영향력 하에 있다고 주의를 준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또 미국의 SEC는 아예 BTC를 금지시키는 것이 아니겠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인도처럼 국가 차원에서 BTC를 금지시킨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이미 인터넷을 금지시키지 않고는 막을 방법은 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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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러 패권의 시작은 달러를 금과 연동해서 달러 지폐를 돌려주면 그만큼의 금을 주는 것으로 달러의 가치를 보증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물론 이후 전쟁과 더불어 달러를 무한대로 찍어야 했던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런 패깅을 일방적으로 없애버렸고, 이후는 석유 구매와 패깅을 통해서 USD의 안정화를 가져왔던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중국이 만약 디지털 금이 될 BTC의 보유량을 바탕으로 위안화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CBDC 위안화를 밀고 나간다면 실제로 피터 틸의 말대로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현재 이미 유통되어 있는 BTC의 양대비 앞으로 채굴되어야 할 양이 더 적은것도 사실이고, 개인과 거래소에 퍼져있는 유통량의 국적을 다 따질 수 없지만, 중국계열의 후오비와 바이낸스가 거래소에 보관중인 BTC의 양이 미국 계열인 코인베이스의 보유량보다도 적은것도 알고 가야합니다.

물론 거래소의 국적 자체가 큰 의미는 없을 수 있는게,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국적이 해당 거래소의 국적코드와 같을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중국이 CBDC를 밀고 나가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의 경우도 CBDC의 움직임을 강화하는 것은 맞는 사실이나, 우선 미국은 2년 후에나 눈에 보이는 결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중국의 경우는 자국내 CBDC 정착은 문제가 없겠으나, 인터네셔널하게 사용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투명성을 제공을 해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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