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공부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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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며 '성공학'을 공부한다.

하지만 워랜버핏의 투자방식을 기술한 책이나,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을 본다고 워랜버핏이나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을까?

실제로 위 두 사람과 관련된 책은 수 천만권 이상 팔려나갔지만 그 책을 읽고 두 사람처럼 된 사례가 있을까?

물론 누군가는 그런 책을 읽고 자극을 받아 성공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들을 공부한 99%의 사람들은 그들처럼 되지 못했다. 무엇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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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하다. 실패할만한 1가지 이유만 있다면 우리는 실패한다.

워랜버핏이 말한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 5가지 요인을 누군가 모두 갖추었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그가 마약 없이는 3시간도 버틸 수 없는 마약중독자라면? 당연히 워랜버핏 처럼 될 수 없을것이다.

잘 나가던 사업가가 갑자기 친구에게 서준 빚 보증의 압박에 시달려 파산하고 눈부시게 빛나던 연예인이 한 순간의 음주운전으로 몰락한다.

아무리 성공할만한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단 한번 실패할 만한 행동을 하면 실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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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성공을 공부해야할까 실패를 공부해야할까?

필자는 실패 사례를 보다 의도적으로 많이 찾아보길 권한다. 당연히 두 가지 모두 공부를 해야겠지만 성공 사례는 평생을 읽어도 모자랄 만큼 많은 자료가 많다. 반면에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주는 실패사례는 많이 접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창업을 하고 5년이내에 폐업을 할 폐업률이 70%가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남은 30% 중에서도 폐업신고만 안 했지 매출 없이 사업자만 유지되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다.

분명 실패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우린 실패 데이터를 접하기 어렵다. 대부분 본인의 실패사례를 널리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겨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