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관덕정 분식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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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분식집에 갔다.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관덕정 분식이다.
여긴 언제 가도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아주 좋다.
게다가 올레사무소인 ‘간새라운지’도 함께 있어서 볼 거리도 많다.
이번에 가서 새로 알게 된 것이 있다.
크린 올레라고 쓰레기를 주우면 올레길을 걷는 것이란다.
걷기 전에 간새라운지에 가서 종량제 봉투를 받고 시작점에서 봉투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종착지에서 쓰레기를 담은 봉투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거란다.
이렇게 8개의 코스를 걸으면 멋진 선물도 준다고 한다.
올레길을 깨끗이 관리하면서 멋진 올레길도 걷고 선물도 받는 일석 삼조의 걷기 캠페인인 것 같다.
나중에 한번 참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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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새라운지를 다 구경하고 떡볶이를 먹었다.
제주에는 ‘모닥치기’라는 말이 있다. 일종의 ‘모둠’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모닥치기이다.
떡볶이에 튀김만두, 튀긴 어묵까지 있는 메뉴이다.
그전에도 이 분식집 떡볶이가 매우 맛있어서 자주 먹으러 왔었는데, 이게 새로 생긴 메뉴인데 아주 맛이 좋았다.
한접시가 2인분이라서 같이 간 언니랑 둘이 먹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양이 좀 아쉽다.
충분히 배는 부르지만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과식이 좋은 건 아니므로 더 먹고 싶은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여기서 멈추기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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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줏는 걷기운동이 퍼지고 있는듯합니다^^

 3 years ago 

얼마전 저도 Walk on 이란 앱을 깔고 새로운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사진 보니 제주도 돌담 보고 싶네요

 3 years ago 

제주도 하면 돌담이죠?^^

크린 올레... 정말 좋은 일이네요
떡뽁기가 마치 짬뽕같네요 ㅎㅎ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3 years ago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도 올레길을 많이 걷거든요.
제집 청소하는 마음으로 동참하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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