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책리뷰) 간병 살인 : 154인의 고백 / 유영규 외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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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이 20퍼센트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고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대책은 아직 너무 미약하다.
게다가 늙은 부모를 자식이 보살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만연해 있어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간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핵가족화로 인한 노노간병(늙은 부부가 서로를 간병하는)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한다.
노노간병이 아니면 집안의 며느리나 딸이 부모를 간병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사람이 나이들고 병이 들어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는 꼭 오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이 간병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24시간 옆에서 케어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 보니 직장을 그만두고 간병을 해야 해서 경제적 어려움까지 닥친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이 끝도 알 수 없는 시간을 계속해서 압박해오기 때문에 간병살인이라는 극단적인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아픈 사람은 이렇게 사느니 죽여달라고 호소하고, 간병하는 사람은 간병이라는 짐을 덜어내고 싶은 충동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초고령화사회가 되면 이런 문제는 더 많이 불거져 나올 것이라고 한다.

간병의 책임을 국가가 져서, 아픈 사람들은 전문적인 돌봄을 받고 그 가족들의 마음까지도 보둠어주는 제도적 정서적 체계가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
2025년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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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이제는 허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4 years ago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평균수명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뭔가 새로운 대안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년도 엄청난 미래일 줄 알았는데 금방이였어요 ..
2025년도 아마 금방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 years ago 

물론 금방 올 겁니다.
그리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체감도 깊을 것이고요…
관련 책을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도 저 상태가 되면 안락사가 허용되는 스위스로 갈까... 심각하게 고민을 할 것같아요...

 4 years ago 

늙음과 죽음에 대한 책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가 그런 고민 때문인 거 같아요.

저도 노인이 되었을 때가 문제긴 하네요ㅠ;

 4 years ago 

빠르게 핵가족화가 되면서 노인 문제는 너무나 심각해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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