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3.1% 상승…교통·석유류가 체감물가 끌어올렸다

1000059098.png

5월 소비자물가, 전년보다 3.1% 상승

2026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습니다. 4월 전년동월대비 상승률 2.6%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0.5%p 확대되며 물가 부담이 다시 커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 3.3% 상승…체감 부담 확대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산출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올랐습니다. 식품은 2.1%, 식품이외 품목은 4.2% 상승해 장보기 물가보다 교통·서비스 등 생활 전반의 비용 부담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식품은 하락했지만, 석유류가 물가 압박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했습니다. 신선채소와 신선과실 가격이 각각 내려가며 일부 먹거리 물가는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24.2%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강하게 밀어올렸습니다.

교통비 상승폭 11.6%…가장 큰 부담 요인

부문별로는 교통이 전년동월대비 11.6%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공업제품은 4.2%, 서비스는 2.8%, 농축수산물은 2.2% 상승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경유, 국제항공료 등 이동 관련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채소·과일 안정세와 이동비 부담이 엇갈린 물가

주요 품목을 보면 휘발유 23.1%, 경유 33.3%, 국제항공료 33.5%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배, 양파, 양배추, 식용유 등 일부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최근 에너지 가격 변동이 생활비 전반에 빠르게 반영되는 모습은, 마치 기름값이 오르면 장바구니보다 먼저 이동비가 체감되는 흐름과 유사합니다.

향후 과제: 에너지·교통비 안정 대책 필요

이번 물가 흐름에서 우려되는 점은 신선식품 일부가 안정됐음에도 교통·석유류 중심의 상승세가 체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향후에는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필수 지출 안정을 위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33
JST 0.072
BTC 64273.48
ETH 1804.31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