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시대의 스팀 원고

Web3의 개념과 중요성

웹의 진화와 각 세대별 특징,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과의 관계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세대	특징	기술	사용자 역할	중요성 및 블록체인 관계
Web1	정적 콘텐츠, 읽기 전용, 정보의 제공자	HTML, HTTP	소비자	인터넷의 초기 단계, 기본적인 정보 교환
Web2	동적 콘텐츠, 읽기 및 쓰기, 사용자 참여와 상호작용	AJAX, 소셜 네트워크	참여자	콘텐츠의 생성 및 공유, 중앙 집중식 플랫폼의 지배
Web3	분산형 네트워크, 읽기 쓰기 및 소유, 사용자 권한 및 보안 강화	블록체인, 암호화폐, 스마트 컨트랙트	소유자 및 거버넌스 참여자	Web3는 블록체인 기술에 의존하여 진정한 소유권과 탈중앙화를 실현, 데이터 주권 및 금융 자율성 제공

Web3의 중요성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의 진정한 소유자가 될 수 있게 함으로써 강조됩니다. 이것은 탈중앙화를 통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개인의 금융 자율성을 증진시키며,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인터넷 경제의 기반을 마련합니다. Web3는 개인의 권한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인터넷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패러다임 변화를 나타냅니다.

스팀이 세상에 나온지 2016년이다. 그 때만 해도 웹2 플랫폼들이 세상을 주름잡고 있던 시기다. 당시 스팀잇은 페이스북을 탈중앙화하기 위한 대항마로 세상에 나왔다. 당시에는 웹3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던 시기다. 대신에 탈중앙화 소셜 서비스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웹3라는 용어는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하는 차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플랫폼 주도하에 소셜 서비스가 사용되었는데, 그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해서 새로운 웹의 개념의 웹3다.

웹3라는 개념은 이전에는 구현이 불가능했다. 블록체인이 개발되고나서 비로소 구현이 가능해졌다. 웹3라는 것은 웹의 이상향이지만 블로체인 기술개발로 실생활로 성큼 다가왔다.

그런데 웹3가 불러올 미래는 장미빛 미래인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그것은 AI의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어서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웹3는 디스토피아 웹3다. 지금과 같은 AI발전 방향대로라면 인간은 AI에게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공급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단 데이터 공급에 대한 보상은 있다. 웹2에서 사람들이 보상없이 플랫폼 업체에 데이터를 공급했지만 웹3 시대에서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대신 보상이 있다.

뭔가 새로울 것같은 웹3지만 분명 좋지 않은 결과가 펼쳐질 수도 있음으로 알아야 한다. 이와 달리 인간이 AI를 억제하여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웹3는 진정으로 빛을 발할 수도 있겠다. 모든 것은 인간하기 나름이다.

AI가 인간을 압도하기 전까지 웹3 시대에 스팀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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