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적기] 인생은 왜 힘든걸까 #8 옳은 질문을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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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적기] 인생은 왜 힘든걸까 #8 근원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
그대가 나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나는 답했다.
"옳은 답을 얻고 싶다면 옳은 질문을 해야 해."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옳은 답을 얻고 싶다면 먼저 옳은 질문을 해야 한다.
예로부터 근원의 나를 찾기 위한 구도자들의 모든 결론은
오직 한 가지 질문으로 귀결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를 향해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는 것이 구도의 시작이고 끝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진리를 찾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여정이었다.
내게 있어 이 질문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변형되어 다가왔다.
처음 나의 가슴에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했을 때
그 질문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스스로의 움직임을 가지고
'나는 어디에 있는가?'로 변형되었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 하나를
몇 년간 가슴속에 품고 살던 어느 날
돌연 그 답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어디에나 있었다.
나는 모든 곳에 있었다.
내 몸 안에도 내 몸 밖에도 나는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다시 그 화두는
'그렇다면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참 존재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순간
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처음의 질문으로 제자리를 찾아갔다.
그것은 진리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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