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북리뷰]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작가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책을 읽으며 소름이 돋았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진짜 공감하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읽으면서도 다시 읽어야지 하는 책입니다.

과거의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금새 잊고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발랄해지지만,


가끔 찾아오는 무기력함은

혼자 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나는 살면서 여러 상처가 꽤 있었습니다.

아니, 아픔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채식하는 것도

사람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기 힘듭니다.

그래서 상처를 잘 받는 나는


이제 상처받기도 전에


방어기제를 자꾸 만들어 놓습니다.

.

.

.

몸도 마음도 튼튼해져서

아프지 말아야지. 건강해야지.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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