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군

요즘 정치권에서 심심치 않게 거론 되고 있는 군대이야기들

법무부장관 아들 이야기 BTS 군 입대 문제 등등

세상이 이러다 보니 촌에서 살아가는 아재들 술자리 안주로도 이제 군 이야기가 다시 활짝 피었다.

이런 혼란 속에 이제 우리도 모병제로 가야 한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야 이런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명분으로 다시 더 혼탁해 진 듯 하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난 반댈세!!!!!

첫째!!
지금도 “군바리”라면서 비하되고 있는 군에 쥐꼬리만큼 이야기 되고 있는 월급을 받으며 누가 군에 입대하나

가진자들의 자녀들이 입대 할 것인가~
가진 것 별로 없는 내 아들이 입대 할 것인가~

편의점 알바만 열심히 뛰어도 지금 거론 되고 있는 월 200여만원은 넘길 수 있는 현실 속에서
미군식으로 모병 4년제로 한다면 가장 왕성한 젊은 날을 월 200플러스 정도로~~~

물론 모병제가 실시된다면 약 2년 정도 계약으로 입대 후 본인의 적성에 맞으면 하사관으로 진급 하여 장기복무를 선택해 직업군인으로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고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

여기서 카더라 통신의 현 우리군 하사관 연봉이 이정도 ~~

2019년 기준(본봉+수당 실 수령액 평균)
하사 : 약 2928만원
중사 : 약 4568만원
상사 : 약 6395만원
원사 : 약 8207만원

근사해 보이는 숫자일 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원사까지 근무할 수 없다는 것이 허수이다.

군의 계급 제도는 피라미드형이고 몇 년 근무하다 보면 내가 몸담고 싶어도 군에서 강제 전역 시킬 테니~~~

지금도 진급을 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동반 되어야 하는데 모병제로 더 많은 이들이 진급을 원하는 군이 된다면 군에서 장기복무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해 보인다.

아마도 중사 달기가 삼성 임원달기만큼이나 어려워 질터이니~

시중에서는 “군에서 살아남기”“나도 이렇게 하면 중사달수 있다”이러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터이니 말이다.

그럼 나도 책 한 권 남길란다.
“그 정도 노력이면 마윈될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이 1억3,000만 인구로 20만명대의 군인을 모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특수성에 때문에 현 60만군에서 아무리 군 현대화를 이루어도 5,000만 인구에서 최소 35만~40만 정도의 군 병력이 필요 할 터인데~

불가능 하다!!!

모병제가 도입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비하되는 군인은 더 초라해 질 것이고~

물론 언젠가는 모병제로 전환되어야 하겠지만 그 이전에 월 급여가 얼마이고 하기전에 군인의 처우와 사회에서 바라보는 군인에 대한 자세부터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군인을 직업으로만 보지 않고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집단 그런 사회!!!!

존중이 동반 되지 않는 한 모병제는 그저 상상속의 이야기 일뿐이다.

어느 날 국회에서 모병제를 선택 할 시기에는 필히!!!

국회의원이 되려면 남녀 공통으로 병역을 이수 할 것!!!

국회의원 자녀들 또한 필히 병역을 이수 할 것!!!!

그러지 아니한 자는 국회의원 피선거권 자격이 없다!!!!!

뭐 이정도 문구를 자신들이 직접 삽입 할 수 있다면 나도 찬성이다!!!!

국회의원 출마자 몇이나 될까~~~

우리 삼부자 다 군필이니 청평에서는 한 명있다~~~~

청평에서....y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