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헤비급’ 장마, 15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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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후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되었습니다. 중대본에서도 위기경보 ‘주의’ 상향 하였습니다.

아래는 기상청 예보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정체전선이 있더라도, 중규모 기단의 영향으로 내려오는 건조 공기 영향이었지만, 앞으로는 반지름이 4000㎞ 정도 되는 대형 기단인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한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 티베트 고기압의 건조한 공기가 만나는 경계가 중부지방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지금까지 동반된 찬 공기가 ‘미들급’이라면, 앞으로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에서 돌아 들어오는 건조 공기는 ‘헤비급’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공기층이 압축되며 좁은 강수대에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12일엔 정체전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오는 13~14일엔 형성된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13일부터 내리는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짧은 정체전선 때문에,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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