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내 고향 플래티넘으로 1일차: June 16th, 2020

안녕하세요.

어떤 컨텐츠로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 제가 즐겨하는 오버워치 경쟁전 일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주로 힐러 포지션을 맡고 있고요. 주챔은 모이라, 메르시 부챔은 루시우, 젠야타입니다. 가끔 바티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메르시가 잘나가던 시절엔 솔큐로 다이아까지 티어를 올린 적이 있었고요. 그 이후엔 플래티넘 지박령으로 있다가 몇시즌 안하다보니 골드로 내려왔습니다. 몇개월 전부터 다시 오버워치를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 모이라로 플래티넘 2650까지 찍었다가 슬럼프에 빠져 2200점까지 떨어졌습니다. 거의 하루에 200점 떨궈서 멘탈 나갔버렸어요. 어쨌든 다시 2300점수대로 복구했고 고향인 플래티넘을 넘어 한때 잠깐 머물렀던 다이아까지 열심히 경쟁전 일기를 써볼까 하네요. (참고로 저는 솔큐만 돌립니다.)


일단 요즘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제 모이라 스탯입니다.




목처가 3.5정도인데 모이라는 딸피 정리가 쉽기 때문에 목처 올리기 좋습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탯은 10분당 평균 죽음인데 이번 시즌 11시간 정도 모이라를 플레이 했더니 5.11까지 올라갔네요. 4를 유지하는 힐러가 잘죽지 않고 꾸준히 힐 주는 좋은 힐러라고 생각합니다. 승률은 60%가 넘었는데 200점 떨군 그 날 패배가 컸는지 5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버워치는 진짜 점수 올리기 힘든 시스템인거 같아요. 그래도 오래 플레이하면 자기 티어에 알아서 찾아간다가 국롤인거 같습니다. 제 실력이 골드니 아직도 골드겠죠?





그 다음 10분당 평균 힐량인데 12,389입니다. 모이라가 너프 당했는데도 이 수치면 개인적으론 힐을 잘줬다고 생각할만한 수치인거 같네요. 적어도 10,000~11,000 사이는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월 16일 오늘 경쟁전 시작 전 점수를 스크린샷 찍어두었습니다. 2336점입니다. 어제도 경쟁전 돌렸는데 유난히 패작이 많았습니다. 2380점까지 올렸다가 2패 다시 2330점 구간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골드 구간 중 가장 극악이 2380점대입니다. 점수 올리기를 포기한 유저와 올리고자 하는 유저가 섞여있는 엄청난 구간입니다...



첫 경쟁전 일기라 버프받은건지 오늘은 무려 4승 2무 1패. 2406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70점 올렸네요. 감격... 3연승하고 2무 연달아 했을땐 살짝 멘탈이 금이 가기도 했는데요. 무승부라 다행이 아니라 진짜 이길 수 있는 판을 무승부한거라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첫 날이라 그런지 패보다 승도 많고 점수도 많이 올렸습니다. 이 기세면 내일쯤 2400점 후반대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다 다시 2300점으로 돌아가는게 오버워치이긴 합니다. 아무튼 첫날 승률이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내 고향 플래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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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버워치 종종 합니다 ㅎㅎ 만년 플딱이네요.

오호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빨리 골딱이 벗어나고 다시 플래로 가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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