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변신~~

지인으로부터 주말 농장에서 수확하였다며
가지를 여러 개 받아왔다.

가지 요리는 다양하지만 친정에서는 가지를 쪄서 찢은 후
새콤한 간장 양념에 무쳐 먹는 밑반찬으로 많이 먹었었다.
결혼 후 다양한 방법에 조리법을 알면서
정말 다양한 가지 요리를 먹어보았다.
그동안 최고는 가지 밥!!!
양념한 가지를 밥을 할 때 올리고
잘 된밥에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맛은
가지가 분명하고 고기는 들어간 적이 없는데
고기 맛이 나는 맛있는 일품 요리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 집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법으로 요리를 해 보았다.
다짐 육을 양념하고 가지와 가지 사이에 양념 된 다짐 육을 충분히 넣은 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었다.

기가 막히게 맛있다. 새콤 간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입 안에서 녹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