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의 가시오가피
숲속을 탐사하던 중 가시오가피의 어린 식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작아도 나무에는 자그마한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산삼처럼 이파리가 5개라 가시만 없다면 자칫 산삼으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가시오가피 달여낸 물을 마시면 관절의 통증을 개선하고, 다리와 허리에 힘이 없고 아플 때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기도 하답니다. 오늘 제가 명약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연상태로 놔 둡니다. 자연은 자연스러울 때 가장 자연답거든요. 야생에서 잘 자라 많이 번식해야 약재로 사용할 수도 있을 테니~~~
가시오가피 잎이 이렇게 생겼군요^^
가시오가피 잎은 데쳐서 쌈을 싸서 먹으면 보약일 것 같습니다^^~~
나무가지도 백숙할때 넣어서 먹어던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