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의 화사한 가운데 두 청춘이 부르는 노래는 "자연의 찬미 인가" 아니면 "시대 아픔에 대한 탄식인가"?

어제 공원을 걷다가 두 젊은이가 개나리가 만개한 옆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았다. 다소 떨어진 곳에서 관찰해 무슨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들의 모습과 모금함으로 보아 봄의 찬미보다는 지금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뇌를 대변해 외치는 것 같은 직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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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세대로서 청년들에게 힘찬 도전을 해볼 수 있는 밝고 활기 넘치는 세상보다는 여러 가지 멍에만 많이 남겨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 청년들의 멍든 가슴을 힘껏 보듬어 주고 더 격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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