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8] 05:30 기상. 진짜 겨울.
어제 그렇게 춥더니, 이렇게 눈이 오려 그랬나보다. 갑작스럽게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날씨였는데, 퇴근할 때 정말 손이 얼어버리는 줄 알았다.
오늘 아침까지도 눈이 올 기세 안 보였는데, 점심 시간이 지나 오후가 되더니 함박눈이 한 번에 떨어졌다. 순식간에 길은 눈으로 덮혔고, 패딩 어깨와 모자에도 눈이 쌓였다.
낮은 온도도 그렇지만, 눈만큼 겨울을 실감하게 만드는 게 또 있을까. 거리와 매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있으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인생에 귀중한 터닝포인트가 될 2021년과 2022년을 기리고 맞이해야지.
모두들 눈길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