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타자연습)

in Book it Suda3 years ago

방 안에서 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인생의 지침서나 자기계발서 쪽은 좋아하지 않고 소설을 즐겨 읽는다. 하드커버는 무겁기 때문에 되도록 문고본이 바람직하다.
지금 읽는 책은 전에 그녀에게 빌려온 것이다. 책을 별로 읽지 않는 그녀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만난 최고의 책이다. 빌려온 뒤 내내 책장에 꽂아놓았고 그녀가 죽기 전까지는 꼭 읽고 돌려줄 생각이었는데 결국 때를 놓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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