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호랑이

정글의 빽빽한 곳에서 두 마리의 큰 고양이가 군림했습니다. 사자는 사바나의 자랑스러운 군주이고, 호랑이는 정글의 두려운 군주였습니다.
둘 다 똑같이 존경받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지만, 어느 날 마주칠 때까지는 거의 서로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보자 그들은 저항하며 포효했고, 영토를 방어할 준비를 했습니다. 충돌은 잔혹했습니다. 발톱과 송곳니가 이 땅의 지배권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습니다. 싸움은 끝이 없어 보였고, 어느 쪽도 한 치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경연을 목격한 고대 올빼미가 현명한 말로 개입했습니다.
-평등한 사람들 사이의 이 싸움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숲은 넓고 우리 모두를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동맹으로 함께하면 여러분의 통치는 무한할 것입니다.
사자와 호랑이는 지치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서로를 새롭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힘을 합치면 힘이 커질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날부터 그들은 서로 다른 피부의 형제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걸으며, 단결에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