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강을 걷다보면

요즘 한창 날씨가 좋을때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한강 주변에 걷는 사람이 많다

요즘엔 걷는 코스를 마포대교 -> 원효대교 -> 한강철교 -> 한강대교 까지로

걷기 거리를 늘렸다. 그냥 좀더 걸어보자는 욕심도 있고 살도 빠지는게 숫자로

보이니 더 걷기에 재미를 붙이는거 같다. 하지만 늘 서강대교 당산철교쪽으로만

걷다보니 다른 풍경을 보이는 것도 좋은데 눈쌀이 찌푸려 지는것도 있다.

걷다가 보는 한강대교와 노량대교 한강철교는 참 보기가 좋다...

이곳은 위와 달리 강변북로가 시야를 가로막지를 않아 탁 트인 환경이

너무나 보기가 좋은 곳이다. 근데....

대체 이 조형물은 한강의 어떤 조망을 나타내려고 하는 걸까??

아무리 봐도 펭귄인데 이 펭귄이 한강이 있는 생물이긴 한걸까??

마포대교의 자살방지 볼찝는 동상과 더불어 제일 싫어하는 조형물

게다가 얼마나 튀고 싶었으면 색깔이 진한 분홍이다.

차라리 전망대를 잘 만들고 이런 조형물은 치워버렸으면 좋겠다.

또 하나의 보기 싫은 모습 ....

대체 한강공원에서 채취는 금지되어 있을껀데 휠체어 까지 타고 오셔서

열심히 캐신다. 공기 좋은 노지도 아니고 차가 씽씽 달리는 그곳에서

생기는 식물에 과연 좋은 성분이 있을까??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면 안되는 걸까??

저런 부분을 보면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라 조금 이해는 가지만

좀 어느정도는 관리가 되면 좋겠다.

2. 이날의 운동 결과

좀 많이 걸은 것만 올렸는데 걸은 거리는 10km이상 걸었습니다.

2만보도 넘게 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