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냇물에서 백로가
걷고 있다
혼자서 물고기를 먹는다
해치는 동물이나
사람도 없고
외로움도 없어 보인다
하얗고 큰 날개는
기품이 있어 보인다
두려움이 없는 새
새는 웃고 있다
그 웃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부시게 한다
길죽한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다
부럽다
아무 걱정이 없어 보인다
그 새는 부자인가?
천지가 전부 제 무대이며 집이겠지?
눈부신 백로여!
냇물에서 백로가
걷고 있다
혼자서 물고기를 먹는다
해치는 동물이나
사람도 없고
외로움도 없어 보인다
하얗고 큰 날개는
기품이 있어 보인다
두려움이 없는 새
새는 웃고 있다
그 웃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부시게 한다
길죽한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다
부럽다
아무 걱정이 없어 보인다
그 새는 부자인가?
천지가 전부 제 무대이며 집이겠지?
눈부신 백로여!
하얀 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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