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ulo cum libro 책이 있는 구석방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 cum libro.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

장미의 이름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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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는 전혀 모르지만 책 읽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라 찍어두었었다.

월급 받아 적금 넣는게 재테크의 전부였을땐 자동이체일만 지정하면 되었는데 ㅋ뭔가 공부해보겠다고 시작하니 모르는건 너무 많고 어디서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하나에 집중 못하고 뭔가 비효율적으로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것 같다.

주어진 시간을 좀 더 짜임새 있게 사용하고 그 안에 책읽기도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는데 항상 마음뿐이다. 내일은 짬을 내서 도서관에라도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