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삐딱하게 보기] 흠뻑쇼, 300톤
요새는 기사를 보면 기사 내용 자체 보다는 다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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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뭄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름에 잠겨있는데, 싸이 흠뻑쇼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때문에 말들이 많다.
이것때문에 또 여러사람들이 입방아를 찢고 있는데.. 난 이런 이야기에 말을 보태지는 않겠다.. (나도 잘 모르겠으니..)
그런데. 여기에서 생각해볼만한 것중에 하나가..
300톤
보통사람들은 큰 규모의 숫자가 그리 피부에 와닫지 않는데..
억.. 조.. 이런 숫자들은 먼 달나라 이야기다.
이와 비슷하게 300톤이라는 양을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래서 찾아봤다..
- 1인당 하루 물 사용량 얼마일까
이와 비슷한 통계를 담은 글들이 많이 있으니.. 아마도 비슷할거 같다.
1인당 하루에 약 250리터.. 아마도 조금 시간이 지난 글이고, 생활 패턴도 바뀌었을테니..
하루 300리터로 가정하고 생각을 해보자.
- 하루에 물 1리터도 먹기 힘든데. 하루 사용량이 300리터라고?
- 변기용이 25%
- 싱크대용이 21%
- 세탁기용이 20%
- 목욕용이 16%
- 세면용이 11%
- 기타가 7%
먹는거 말고도 많이 쓰는구나. 특히나 화장실의 비율이 엄청나네..
그래서 예전에는 변기 물통에 생수병에 물넣어서 넣어 놓아 물의 양을 줄이기도 했었고,
요즈음은 소변용, 대변용 물내리는 버튼을 따로 만들기도 하는구나..
하루 300리터라고 가정을 하면..
1인 1달 사용량 : 300*3 = 900리터 = 0.9톤
4인가구일경우 : 0.9톤 * 4 = 3.6톤300톤이라 하면, 83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하는 양이다.
300 * 3.6 = 83.333이런 양을 콘서트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 양이 얼마나 많은건지, 가뭄때문에 어려울때 이런 행사를 해도 되는지 생각할때 기본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기회에 집에 있는 아파트 관리비 계산서 혹은 상/하수도 청구서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우리 집은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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