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SICFF, Seoul Int'l Children's Film Festival ) (2022.06.15 ~ 2022.06.22)

in zzan2 years ago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Seoul Int'l Children's Film Festival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 기간 : 2022년 6월 15일(수) ~ 6월 22일(수)
  • 슬로건 : 어린이를 듣다 All Ears to the Children!
  • 개최장소 :
    • * 개막식 : 온라인 중계 (SICFF 유튜브 공식 계정)
    • * 상영관 : 씨네Q 신도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오프라인)/ 온피프엔 (온라인)
    • * 기찻길 옆 극장(야외상영) : 문화철도 959
    • * 예스키즈존(체험부스) :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
    • * 키즈포스터 전시 :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B
    • * 폐막식 :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 상영규모 : 47개국 157편 (해외 80편, 국내 77편 / 장편 43편, 단편 114편)

개막작 <新 청춘의 십자로>

  • 시놉시스
    천문학을 사랑하는 열두 살 소녀 울야는 같은 반 친구가 운전하는 영구차를 타고 동유럽을 가로질러 소행성의 충돌을 보러 간다.

프로그램

키즈 비전 : 11편

세계 아이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어볼 수 있는 키즈 비전 섹션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더 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편이 늘어난 11편의 영화를 본선 경쟁에 선정하였다. 선정된 작품들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분쟁, 꿈 그리고 성장으로 귀결된다. 전쟁의 최대 희생자는 어린이라는 말처럼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은 피할 수 없는 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들은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비전 섹션에서는 비전상, 감독상 그리고 배우상이 주어진다.

키즈 포커스 : 6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키즈 포커스 섹션은 한국사회라는 맥락 안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상황과 그들의 시선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3년째 이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에서 어린이 영화는 매우 제한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영화 선정이 난관에 부딪혔지만 6편의 소중한 작품을 경쟁에 선정했다. 올해 영화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어린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보다 장르적인 고민을 담은 해였다. 사회적 이슈나 삶과 죽음, 디아스포라 등의 주제를 따뜻하지만 날카롭게 성찰하고 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이, 청소년 배우들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포커스 섹션에서는 포커스상, 감독상 그리고 배우상이 주어진다.

키즈 크리에이티브 : 30편

세 명의 예심 심사위원이 올해 키즈 크리에이티브 섹션에 소개될 한국 15편, 해외 15편 총 30편의 단편영화를 선정하였다. 꿈, 다문화, 폭력, 이주, 사랑, 이혼, 상실과 죽음까지 성장과정에서 다뤄지는 주제와 그로 인해 형성되는 정체성의 문제를 어린이의 감정과 언어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단편으로 풀어냈다. 기존 어린이 영화의 주제적 관습을 무너뜨리고 창의적인 장르적 변형의 순간들이 빛난다. 크리에이티브 섹션에서는 크리에이티브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그리고 배우상이 주어진다.

키즈 챌린지 : 10편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 감독들이 오롯이 자신만의 세계에 집중하며 느낀 것들을 가감 없이 뽐내는 섹션이다. 어린이 감독들이 꾸준히 영화를 만들고 창의적인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어른들이 있어야만 한다. 어른의 시선을 강요하지 않고 묵묵히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가도록 지켜봐주는 것은 키즈 챌린지 섹션을 관람하는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총 열편의 국내외 어린이 감독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챌린지 섹션에서는 국내외 학생 감독들에게 챌린지상과 재능상이 주어진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 22편

2022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주제 '어린이를 듣다 (All Ears to the Children)'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선별한 비경쟁 섹션이다. 주체적인 화자로서의 어린이와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어른 양쪽을 모두 담아내고자 했다. 개막작 <울야는 못 말려>를 비롯하여 사회, 경제, 환경, 종교 등 어른들의 각종 이권 다툼 속에서 겪는 고통(<샴발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오팔>), 그 끝에 자기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는 (<바람 속의 켄자>, <코다>)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외부 자극 속에서 아이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어른들(<벨파스트>, <고양이들의 아파트>)의 모습도 보인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섹션은 주목하는 작품의 소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비주얼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영화 관람 후, 영화 내적 혹은 외적인 관계성을 살펴보며 사고의 확장을 돕기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시선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키즈 도슨트', 영화가 포착한 아동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씩씩(SICSIC)한 토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제작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세편의 단편 <야행성>, <안녕, 슬리퍼>, <없는 이름>을 '2021 시익프 옴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어른들을 부탁해 : 15편

'어른들을 부탁해'는 아동 관객을 넘어 후속 세대에 관심이 있는 어른 세대를 위한 섹션이다. 실제 인물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아동의 권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미싱타는 여자들>(2020),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가 어린시절 자신의 선택을 오롯이 책임지며 전진하는 과정을 연출한 <비커밍 아스트리드>(2018)를 볼 수 있다. 또한 부모에게 말을 거는 작품으로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노웨어 스페셜>(2020)과 부모가 자녀의 말에 귀기울이고 이를 지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너에게 가는 길>(2021)도 상영된다. 10편의 단편 영화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낯을 진중하게 혹은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세상이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와 어른들을 위한 세계가 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씨네키즈 : 48편

'씨네키즈' 섹션은 연령별 차이가 큰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각각 '5 플러스', '10 플러스', '14 플러스'로 구분했다. '5 플러스'는 언어의 장벽없이 큰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모았다. 국내외 단편 20편을 40분 정도의 짧은 호흡으로 묶었으며, 극장 외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상영을 위한 도담도담 극장도 별도로 운영된다. 8세부터 12세 아이들을 위한 '10 플러스'는 규칙과 질서의 세계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을 위해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거나, 예술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선별했다. 더불어 폭넓은 관객층을 위해 재능과 꿈을 찾아나서는 극영화 <보이콰이어>와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볼 수 있다. '14 플러스'는 청소년기로 진입하는 아이들이 공감할 법한 고민과 소재를 다양한 형식으로 접근한 작품을 소개한다. '씨네키즈' 섹션을 통해 소개하는 국내외의 보편적이면서도 재기발랄한 단편영화들은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자극이 될 것이다.

영화제 교류전 : 아랍영화제 3편

지난 10년간 영화를 통해 아랍의 문화를 소개한 '아랍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 교류전은 <노래로 쏘아올린 기적> (2015), <미카> (2020), <전장의 피아니스트> (2020) 등 세 편의 장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편 모두 어린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민족간 분쟁이나 유리천장,빈곤의 문제 등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현실의 벽 앞에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자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랍 어린이들의 마음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까지 가닿기를 바란다.

10X100 특별상영 - 호그와트에서 온 입학 통지서

우리는 종종 마법 같은 일들을 상상한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자고 일어나면 키가 훌쩍 커 있고, 누군가 숙제를 대신 해주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마법 같은 일들 말이다.
그렇다면 ‘마법같은’ 일이 아니라 진짜 마법 세계를 생각해보자.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다.
어린이 영화제 10주년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0X100 특별상영] 호그와트에서 온 입학통지서에서는 <마법사의 돌>부터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 시리즈까지 총 3편을 통해 해리포터와 그의 마법 세계를 공유한다. 해리가 처음 호그와트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마법 앞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 언제라도 부엉이가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가져다 주면, 바로 9와 4분의 3 승강장을 통과해 호그와트 급행열차에 올라탈 준비가 되어 있다. ‘자유로운 도비’이길 바라는 어른들도, ‘선택받은 자’를 꿈꾸는 어린이들도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럼 설레는 마음을 담아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의 첫 장을 열어보자. 알로호모라 Alohomora!

온라인 상영

상영시간표

홈페이지(https://www.sicff.kr/kor/addon/00000001/schedule_view.asp?QueryStep=1&QueryDate=2022-06-15)를 참고하세요.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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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야~~ 재밌겠는데요~

멋진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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