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사랑
따듯해지는가하면 비가 내려 도로 추워지기를 몇번하고나니 텃밭이 파릇파릇해졌다.
어느새 나왔는지 부추가 한뼘은 컸다.
겨울을 빼면 일년내내 먹는 효자채소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올라왔다.
혈액순환,간기능개선,피로회복,빈혈등 워낙 건강에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수 있고 특별한 기술없이 계란에만 넣어서 부쳐먹어도 훌륭한 반찬이 된다.
매운맛 때문인지 벌레도 잘 먹지 않아서 키워먹기도 쉽고 겨울을 나기때문에 다시 심을 필요도 없다.
오늘 아침 첫순으로 계란찜을 했는데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는다.
부추덕분에 마음이 풍요롭다.
음~단순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