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프리미엄 거래를 많이 하지 않는 이유들

in zzan3 years ago (edited)
  • 선물 거래에서는 한순간에 10~100%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5~10%의 수익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 원금이 적은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있다.

  • 전송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그 사이에 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며, 그 하락 분만큼 이익이 감소하거나 손실이 난다.

  • 많은 종잣돈(seed money)을 투입하여 '지정가' 매수 주문을 내면 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시장가' 매수 주문을 하면, 즉 많은 돈이 시장가 매수 주문에 투입되면 그 주문 때문에 시세가 빠르게 올라간다. 당연히 현재의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체결된다. 즉, 역프리미엄의 일정 부분을 상쇄하거나 심지어 역프리미엄을 없애고 손실을 보고 시작할 수도 있다.

  • 해외 거래소에 보내서 가치 고정을 위해 현금화(테더화로 전환하거나 1배 공매도)를 하면, 환율 하락의 위험에 노출된다. 역프리미엄보다 더 높은 비율로 환율이 하락하면 손실이다. < 반대로 환율이 상승하면 이득이다.>

  • 국내 거래소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등의 사유로 역프리미엄이 더욱 더 커질 수 있다. 그러면 해외 거래소로 나간 돈이 돌아올 수 없다. 해외 거래소에 있는 돈을 회수하려고 해외 거래소에서 비싸게 사서 국내 거래소에서 싸게 팔면 그 즉시 그 차이 분만큼 손실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 거래소가 망하거나 먹튀를 하면 아예 돈을 찾거나 회수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한다. 정부가 거래나 이체를 금지하거나 거래소 폐쇄를 명령하는 경우에도 답이 없다. 거래소에 접근 자체가 안 되거나 거래소에서 돈을 출금할 수 없다면 이 위험이 가장 큰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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