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51)
오늘은 오랫만에 요리를해서 점심을 차렸어요.
메뉴는 어묵계란국.
사진을 찍어둘껄 아깝네 ㅠㅠ
아무튼 의사선생님이 근육통이 심해도 움직여야 한다고했으니 앉아서 있는걸 줄여야한다는 판단에 국을끓여봤어요.
먼저 다시용멸치와 다시마를넣고 20분정도 국물을 우려낸다음 무,어묵썬것을 넣고 한소끔 끓여요. 마늘넣고 파넣고 보글보글끓이면서 간은 소금간합니다.
마지막으로 계란푼것을 넣어주고 조금더 끓이면 끝.
국물에 밥말아서 김장김치에 먹으면 꿀맛.
오래간만에 요리하니 근육통때문에 난리났지만 내친김에 설거지도하고 청소기도밀고 바닦도 닦고.
나때문에 고생하는 엄마한테 항상 죄송했는데 이젠 나도 집안일을 해야겠어요. 수술한지 6개월이지만 앞으로 몇달은 더 고생해야할것같아요. 다음엔 큰맘먹고 마트에 장보러 가야겠어요. 반찬거리 사다가 여러가지 요리를 해보고싶네요.
사진을 봐야 군침이 도는데.. ㅎㅎㅎ 먹고 싶네요 갑자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