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teem] 남양주시 결연 아동 첫 후원금이 인출 됐어요~♥

일주일 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결손 가정을 위해 지정기탁신청서를 제출하고 매월 급여일에 맞춰 자동이체를 걸어 놓았습니다. 회사 일에, 집안 일에, 두 개의 부캐까지 돌리다보니 정신이 없어 급여일도 깜빡하고 넘어갔네요;;;ㅎㅎㅎ

뒤늦게 확인해 보니 다행히 후원금이 잘 인출되었습니다(국민은행 300원 뭐야!! 자동이체 걸었다고 수수료나 떼고!!). ^^ 뉴발형(@newiz)은 결연 맺은 아이 사진도 나오던데 저는 그런 게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 수 있어서 따로 연락을 취하거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하는데 충분히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한 번씩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준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

다음달 초가 되면 기부금이 줄줄이 나가는데 매번 부족하지 않게 돈을 벌고 후원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지원을 받는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온기를 느끼고 삶에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도 길렀으면 좋겠고 나중에 성공해서 다시 또 온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우리의 작은 선행이 돌고 돌아 더 큰 사랑으로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반드시 키스팀에 동참하지 않아도 알게 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는 밋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