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불양토양(泰山不讓土壤)하더니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

in zzan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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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불양토양(泰山不讓土壤)하더니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

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한 일
鶴 학 학

무리 지어 있는
닭 가운데 있는
한 마리의

어떤 이가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왕융(王戎)에게
혜강(嵆康)의 아들 혜소(嵆紹)가
낙양(洛陽)으로 가던 모습을 전(傳)했다.

어제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서
궁궐(宮闕)로 들어가는 혜소(嵆紹)를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의젓하고 늠름(凜凜)하여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鶴) 같았습니다

昻昻然如 野鶴之在 鷄群一鶴

혜소(嵆紹)는
이후 시중(侍中)이 되어
올바르고 곧게 처신(處身)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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