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삐딱하게 보기] 휴대용 '손 선풍기'에 전자파가

요새는 기사를 보면 기사 내용 자체 보다는 다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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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선물받은 목걸이용 선풍기가 2대 있는데..
목에 걸치는게 걸리적거려서 아직 제대로 써본적은 없기는 한데..
사진에 나오는 선풍기랑 같은 모델인거 같은데. 당장 내다버려야겠다.

그래서 쇼핑몰에서 몇가지 선풍기의 상세정보를 찾아보았다.

이번에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테스트한 제품과 동일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많은 제품의 상세 정보에 KC인증을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KC인증을 받았어도 전자파 측정 결과는 인증 항목에 안들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과기정통부에서 이야기한대로 단기간 노출 기준치인 833mG로 인증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전자제품을 팔려면 반드시 KC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낮시간에는 거의 목에 걸고 다닐텐데.. 단기간의 기준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사를 보고 손 선풍기, 넥 선풍기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다.

<추가>
KC 인증에 대해서 찾아보니..

똑같은 KC인증이라해도 2가지 인증이 있네.. '안전인증'과 '전자파인증'

위 쇼핑몰의 상세정보에도 인증서가 3개가 표현되어 있는데.. 해상도가 안 좋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전자파 인증도 받은 것처럼 보이는데.. 잘 모르겠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세상만사 눈 똑바로 뜨고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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