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삐딱하게 보기] 세계 최대 식물, 축구장 2만7500개 크기

요새는 기사를 보면 기사 내용 자체 보다는 다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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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해초를 연구하다가 서식지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이 해초의 면적은 제주도(약 183㎢)보다 넓은 200㎢에 달하며 모든 줄기를 이으면 길이가 180km에 이른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식물 가운데 최대 크기다. 연구진은 이 해초의 뿌리줄기가 한 해에 약 35㎝씩 자란다는 점을 근거로, 씨앗 하나가 최소 4500년 동안 자라 현재 크기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상으로 보면 해초가 위로 자라고 있는데, 실상은 아랫부분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인거 같은데.
군대에서 잡초뽑기를 해보면.. 아랫부분 뿌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한참을 힘을 주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이런 형태로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난 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걸 줄기라고 부르나 싶기도 하고..

뿌리줄기가 1년에 35㎝씩 자란다고 하니..

• 0.35미터/년 * 4,500년 = 1,575 미터인데..
  제일 긴줄기를 찾아서 재보았나? 아님, 어디 한군데 표시를 해놓고 1년뒤에 살펴본 걸까?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 했겠지...ㅠ.ㅠ)

어찌됐건.. 제주도보다 더 큰 면적의 식물이라는데.. 이것도 약육강식일까?
분명히 씨앗은 하나가 아닌..여러개가 근처에 있었을텐데.. 한놈만 살아남았다는 것도 신기하다..
근처에 다른 놈은 없었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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