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 (PIPFF, 4th 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 (2022.06.23 ~ 2022.06.28)

in TripleA3 months ago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

4th 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

  • 기간 : 2022년 6월 23일(목) ~ 6월 28일(화)
  • 개최장소 : 총 6개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알펜시아, 라마다 일원
    • 개막식장 : 올림픽메달플라자
    • 시상식장 : 올림픽메달플라자
    • 주 행사장 : 올림픽메달플라자
    • 상영관 : 어울마당, 감자창고시네마, 대관령트레이닝센터, 알펜시아 오디토리움, 알펜시아 콘서트홀, 라마다 그랜드볼룸
    • 야외상영 : 올림픽메달플라자, 미탄 어름치마을, 꿈의 대화 캠핑장, 계방산 오토캠핑장
      • * 상영규모 : 28개국 88편 (장편 42편, 단편 46편)
      • * 티켓가격 : 5,000원

Trailer

개막작 <新 청춘의 십자로>

<올가>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단초가 된 유로마이단 반정부 시위를 배경으로, 어린 우크라이나 체조선수 올가가 국적을 옮겨 스위스 대표팀이 되면서 그녀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러시아라는 삼각구도의 미묘한 정치적 관계는 국가를 대표해서 뛰어야 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에 고스란히 투영된다. 우크라이나 어머니와 스위스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올가가 선택할 수 있는 길. 고국에 남겨둔 친구들과 엄마, 한때는 동지였던 이들과 적으로 다시 마주쳐야 하는 스포츠 세계의 현실은 자유를 갈망하며 폭력과 싸우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상황과 맞물려 있다. <올가>는 국가와 시민, 연대와 폭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굳건하지만 연약한 소녀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섬세하고도 담대한 작품이다.

프로그램

국제장편경쟁

2022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국제장편경쟁에 오른 여덟 편의 영화들은 전에 없이 다종다기한 색채를 자랑한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와 두 편의 한국영화, 그리고 네 편의 극영화로 이루어진 올해 경쟁부문은 사회적 이슈와 체제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때로는 거시적으로, 때로는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섬세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스위스로 국적을 옮긴 어린 체조선수의 심리적 갈등을 다룬 영화 <올가>의 배경을 이루는 2013년 친러정부에 대한 반기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시위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단초가 된 중요한 사건이다. 흥미로운 아카이브 다큐멘터리인 <텔레비전 이벤트>가 다루고 있는 80년대 미소냉전시대 절정기에 제작된 TV 영화 <그날 이후>가 가져온 핵확산에 대한 공포는, 현재의 전쟁을 통해 명백히 가시화된 핵무기 사용의 문제를 다시 소환한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깜짝 상영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정적 나발니 암살 시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발니>의 담대함은 가히 충격적이다. 아동학대, 빈부격차, 세대 갈등과 다문화 사회를 다룬 <더 팸>, <두 세계 사이에서>, <무슬림 걸즈>의 이야기들은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을 첨예하게 파고든다. 경쟁에 오른 두 편의 한국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와 <비밀의 언덕>은 비단 혈연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 공동체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하고 맑은 작품들이다.

한국단편경쟁

올해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된 16편의 작품은 크게 세 개의 키워드를 통해 범주화될 수 있다. 10대와 가족과 로맨스. 먼저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 <졍서, 졍서>는 독서실에서 SNS로 방송을 하는 주인공을 통해 그들이 현재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소금과 호수>는 두 소녀 사이의 감정을 깊게 파고들며, <햄스터 죽이기>는 쌍둥이 자매의 다소 기묘한 관계를 보여준다.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기숙학원에서 벌어진 광기 어린 사건을 다룬다. 다큐멘터리인 <씨티백>은 오토바이를 탄 10대들의 ‘길 위의 문화’를 보여준다.
사라진 가족 구성원에 대한 <터>와 <현수막>과 <두 여인>은 가족의 안타까운 빈자리를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에서, 미스터리가 아닌 리얼리즘의 방식으로 바라본다. <맞담>은 소재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한 영화. 반면 <또는 부>는 싱글 대디의 현실을 담담하지만 절실하게 표현한다. 로맨스를 다룬 영화들은 대부분 이미 종료된, 혹은 위기 상태의 관계를 다룬다. <텐트틴트>가 변덕스러움의 극치라면, <빅브라더>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삼각관계이며, <얼굴 보니 좋네>가 절박하다면 <새삥>엔 씁쓸하면서도 살짝 설레게 하는 감성이 있다. 그리고 실험영화 <로봇이 아닙니다.>와 뮤지컬 <노이즈 랩소디>는 참신한 시도로서 올해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작품들이었다.

스펙트럼

올해 스펙트럼 섹션은 지구촌 곳곳에서 무수한 절망에 맞닥뜨리면서도 끝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영화들이 포진해 있다. <바시르와 왈츠를>의 아리 폴만의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안네 프랑크를 찾아서>, 나치 치하 파리에서 꿈 많은 소녀의 일상이 파괴되는 과정을 그린 <쾌활한 소녀>, 나치의 역사가 담긴 베를린에 발을 디딘 두 친구의 이야기 <베를린으로 돌아가다>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거울처럼 비춘다. 카자흐스탄을 배경으로 한 십 대 퀴어 로맨스 영화 <발라반>, 오페라를 사랑한 소년과 선생의 만남 <라 트라비아타>, 반투 족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스타일리쉬한 필름 누아르 <반투 마마>, 부모의 이혼으로 방황하는 소녀의 이야기 <환상의 반딧불>,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스카버러>, 키아로스타미의 초기 영화를 연상시키는 <애플데이>와 같이 청소년과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은 가족과 사회의 취약한 그늘을 향해 있다. <세뇌된 시선>에서 보여주는 뿌리깊은 성차별적 이미지의 역사, <딸이 납치됐다>에서 범죄로 부패한 사회에 홀로 대항하는 엄마, 아프가니스탄의 정조 범죄를 둘러싼 여성들의 투쟁을 그린 <희망의 숨결>은 끊임없이 간과되거나 폄하되어온 여성의 이야기, 여성의 목소리를 그린다.
예년에 비해 훌쩍 늘어난 단편 또한 보석같은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작품들, 판타스틱한 이미지로 무장한 <굿바이 제롬!>, 중국에서 홍콩으로 망명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중국을 이야기하는 <파도를 넘어>, 베트남전으로 헤어진 두 자매의 이야기 <떠내려가는 집>의 독특한 그림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엔데믹을 향해 조금씩 발을 내딛는 2022년, 고난을 지나온 이들만이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는 스펙트럼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스펙트럼K

올해 스펙트럼K 섹션의 제목은 ‘어바웃 트웬티’, 즉 ‘스물 즈음에’다. 최근 한국영화의 가장 중요한 경향 중 하나는 불안한 세대 혹은 연령대에 대한 접근인데, 상영작으로 선정된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과 이정곤 감독의 <낫아웃> 그리고 박이웅 감독의 <불도저에 탄 소녀>는 질풍 노도의 시기를 막 벗어나 현실의 세계에 착륙해야 하는, 19살에서 20살로 이행하는 청춘들의 힘겨운 성장기다. 그들에게 현실은 버거운 대상이거나 좌절의 장벽이거나 극복의 대상일 뿐, 그 누구도 그들 곁에서 최소한의 에스코트도 해주지 않는다.
이정곤 감독의 <낫아웃>은 고교 유망주였던 야구선수 광호가 프로 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는 좌절에서 시작한다.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서 그는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런 현실은 그를 점점 궁지로 몰아넣는다. 임솔아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최선의 삶>은 가출한 세 소녀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과 함께, 그들의 마음속에서 불안하게 흔들리며 증폭되는 감정을 포착한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극한 상황에 몰린 한 소녀가 세상과 싸우는 이야기다. 팔에 용 문신을 한 스트리트 파이터인 주인공은 짓밟히지만 불굴의 투지로 다시 일어나 불도저처럼 전진한다.
세 영화의 공통점은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이라는 점. <낫아웃>의 정재광, <최선의 삶>의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그리고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이 보여준 연기는 이 영화들을 ‘진짜’로 만든다.

평양시네마

올해 평양시네마 섹션에선 북한 영화를 상영하지 않는다. 더 이상 영화를 만들지 않는 북한 영화계의 현실에 대한 반영이다. 물론 합작 방식으로 제작된 북한 고전 영화를 상영하는 건 학술적으로 의미 있겠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이 섹션에 접근하기로 했다. 바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점점 극복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오는 분단의 역사, 재일 한국인이나 북한 이탈 주민 등 디아스포라의 존재 등, 올해 평양시네마에선 ‘분단 상황’과 그 역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동원 감독의 <2차 송환>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작품이다. 2003년에 <송환>이 나온 지 어언 20년의 시간이 흘렀고, 전향 장기수들은 하나둘씩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남북 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2차 송환>은 그 힘겨운 세월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록한다.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양영희 감독이 어머니에게 듣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시간이다. 태평양 전쟁 말기부터 제주 4.3 사건 그리고 고향을 등져야 했던 과거는 이젠 고통스럽게 대면해야 할 대상이 되어 있다.
올해 평양시네마 섹션에서 가장 궁금한 작가는 세 편의 단편과 함께 평창을 찾은 임노아 감독이다. <내가 건너야 할 강 I>(2015) <내가 건너야 할 강 II>(2016) <전망대 너머>(2020) 등의 다큐멘터리가 담아내는 인물과 이야기와 이미지는 이데올로기를 넘어선, 우리의 현실에 대한 인상적인 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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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V : 뉴노멀의 풍경 - SNS, 미디어 그리고 나

올해 POV의 주제는 뉴노멀의 시대에 관한 영화들이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는 팬데믹의 영향력으로 인한 지각변동을 겪었다. 전통적인 극장 문화가 중단된 동안, OTT와 SNS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우리 모두는 ‘언택트’에 익숙해졌다. 이전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으되 팬데믹이 가속화시킨 미디어와 SNS 문화는 이전의 아날로그적인 문화와는 다른 새로운 규범과 경험들을 양산하고 있다. 텅빈 거리와 한적한 동네에서 그래픽적인 즐거움을 찾아내는 <여긴 아무것도 볼 게 없어요>는 팬데믹이 불러온 언캐니한 상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언택트’라는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열망은 결국 또 다른 의미의 소통을 향해 있는 것이다. 물리적 접촉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오는 언택트 시대의 사랑은 어쩌면 평범한 상황에서의 로맨스보다 더 소중하고, 극적이다. <3000마일의 사랑>과 <러브 인 어 보틀>은 SNS로 인연을 이어가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새삼 사랑의 힘에 대해 숙고하게 만든다. <리커버리>와 <난 잘 살고 있어>는 팬데믹 상황의 혼란과 절망감을 유쾌함으로 돌파한다. <샌드스톰> <용기를 내!>는 SNS 문화를 적극적으로 현실 세계에 끌어들여 드라마의 소재로 삼는다.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세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재미와 의미를 찾아내기 마련이다. 올해 POV에서 준비한 8편의 영화들에서,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구성된 색다른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

클로즈업: 두근두근 윤성호

2020년 이옥섭·구교환, 2021년 ‘연필로 명상하기’의 안재훈 감독에 이어, 2022년 클로즈업 섹션의 주인공은 윤성호 감독이다. 최근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 한국 정치 드라마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고, 2001년 첫 단편 <삼천포 가는 길>부터 20년 넘게 단편과 장편과 드라마를 오가며 작품을 내놓은 그는 21세기 최고의 다산성을 보여준 필름메이커일 것이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말 그대로 ‘전방위적’이며,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향한 꾸준한 행보였다. 이른바 ‘웹 드라마’를 통해 그는 숏폼 무비의 포맷을 만들었고, 인터넷과 케이블TV와 OTT와 극장 등의 플랫폼을 숨가쁘게 오가며 자신의 영토를 확장했다.
‘두근두근 윤성호’라는 이름을 걸고 관객과 만나는 이번 클로즈업 섹션엔 총 네 개의 차림표가 마련되어 있다. ‘장편’엔 그의 첫 극장용 장편 극영화 <은하해방전선>이 상영된다. ‘단편들’에선 <우익청년 윤성호> <졸업 영화> <두근두근 배창호> <신자유청년> 그리고 최근작인 <미지의 세계 시즌투에피원> 등 총 다섯 편의 단편을 통해 그의 이력을 되짚는다. ‘여성’에선 <두근두근 레드카펫> <도약선생> <대세는 백합> 등 그의 중요한 테마인 ‘여성 서사’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성’에선 <백역사>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 등 순정남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 상영된다. 총 11편의 영화를 통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해보시길.​

위드 시네마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의 슬로건과 동일한 이름의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위드 시네마는 영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토픽을 풍성하게 해 줄 명사들과 함께 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주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위드 시네마에 초대된 세 편의 영화들은 각각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다. 작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오드리 디완 감독의 <레벤느망>은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 원작 『사건』을 마치 피부에 와 닿듯 생생하게 재구성해낸 작품이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한국작가 최연소로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1차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가 애정하는 아니 에르노의 『사건』과 <레벤느망>을 가로지르는 문학과 영화의 교차로를 탐색한다. 역시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관록의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영화인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패러렐 마더스>는 알모도바르 감독 특유의 진취적이고 도발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그의 영화의 중심을 이루는 일련의 여배우들 가운데에서도 선두 그룹에 속하는 페넬로페 크루즈에 관해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재은 감독의 다큐멘터리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거대한 재건축 단지에 사는 길고양이들의 이주 프로젝트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캣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물권행동 카라의 전진경 대표와 함께 길고양이의 삶을 들여다보고, 인간과 동물,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시네마틱 강원

시네마틱 강원 섹션은 그 역사는 짧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 시네마의 소중한 성과물들을 매년 결산하는 시간이다. 개인 창작자, 미디어 센터, 학교의 제작 커뮤니티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수십 편의 영화가 올해도 강원도 지역에서 만들어졌고, 그 중 1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다큐 제작 집단인 ‘푸른영상’ 출신으로 현재 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환 감독의 <오늘 출가합니다>는 그의 첫 픽션이다. 출가를 결심한 남자는 친구에게 사찰까지 동행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이유로 승려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 두 친구의 여정은 방향을 잃는다. 강원도 지역 영화에서 자주 만나는 배우 양흥주가 출가하는 남자 역을 맡았다.
다섯 편의 단편은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나단아 감독의 <왼손>은 자신의 일상과 단상 그리고 직접 그린 그림을 자연과 함께 담아낸 소박한 다큐다. 윤희경 감독의 <부동(不動)>은 시나미문화학교의 ‘강릉채집생활’ 프로젝트 중 한 작품으로, 일상의 이미지들을 의미 있게 포착한다. 원주 출생인 이민엽 감독의 <음이온>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작지만 여운 있는 울림을 만들어낸다. 강릉의 한원영 감독의 <심장의 벌레>는 어느 부부의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영화적 공기에 서서히 젖어들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조소희 감독의 <어느 여름>에서 한 소녀는 가족 안에서 소리 없이 갈등하며 성장한다.​

프로그램의 상세내용은 https://www.pipff.org/kor/addon/00000001/program_view.asp?c_idx=71&QueryYear=2022&QueryType=B&QueryStep=2 을 참고하세요.

상영시간표

홈페이지(https://www.pipff.org/kor/addon/00000001/schedule_view.asp?QueryStep=1&QueryDate=2022-06-23)를 참고하세요.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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